사회

인터넷 1인 방송하던 30대 생방송 중 투신

2018.03.08 오전 01:40
인터넷 1인 방송하던 30대 생방송 중 투신
부산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30대 여성이 생방송 도중 투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쯤 부산의 한 빌라 8층에서 인터넷 1인 방송을 하던 A 씨가 대화 도중 8층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투신 장면을 직접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가 곧바로 A 씨를 병원에 옮겼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인터넷 방송사 녹화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영상에는 A 씨가 20명의 시청자가 있는 상황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방송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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