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희정 재조사 불가피...이르면 주후반 소환

2018.03.11 오후 10:02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쯤 안 전 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 9일 자진 출석한 안 전 충남지사를 9시간 반 동안 조사한 서울서부지검은 참고인 조사를 거쳐 관련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뒤 안 전 지사를 다시 불러 보강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참고인을 여러 명 조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안 전 지사 재소환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피해자 김은지 씨가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장소로 지목한 서울 마포의 오피스텔에서 확보한 CCTV를 분석해 사건 경위와 시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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