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사권 남용' 혐의 안태근 전 검사장 불구속 기소

2018.04.25 오후 07:43
자신이 성추행한 여검사에게 인사 보복까지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지난 2015년 8월 검찰 인사를 담당하면서 성추행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가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해 사실상 좌천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내일 오전 10시 반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단 수순을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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