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대 누드 몰카' 20대 여성 구속 여부, 오늘 결정

2018.05.12 오전 09:38
홍대 회화과 수업에서 동료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몰래 사진을 찍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25살 안 모 씨의 영장 실질심사를 오늘 오후 연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홍대 회화과 수업에서 동료 남성 모델과 쉬는 자리를 놓고 말다툼한 뒤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남성 혐오 사이트인 '워마드'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파문이 커지자 이튿날 게시글을 내리고 휴대전화를 버린 뒤 워마드 관리자에게 활동기록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워마드 관리자와 게시판에서 피해 남성을 조롱하고 모욕적인 댓글을 단 다른 회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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