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배협회 "경고그림 과학적 근거 없어"

2018.05.14 오후 01:53
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경고그림을 부착하도록 하자 담배협회가 반발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담배협회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담뱃갑 경고그림 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결정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검토 결과, 일반담배의 경고 문구가 과장됐고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에도 과학적 근거와 상관없이 암세포 사진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업계와의 소통이 모두 차단된 채 밀실에서 진행됐다"며 "행정절차법상 규제 당사자의 의견을 제출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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