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3단계 피싱 대처법

2018.05.23 오후 12:06
경찰이 전화금융 사기단의 주요 수법을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실제 피해 사례와 시나리오 등을 분석해 단계별 사기 수법을 공개했습니다.

전화금융 사기의 유형으로는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정부기관 사칭형'과 급전이 필요한 사정을 악용하는 '대출 빙자형', 두 가지가 가장 많았습니다.

사기범 대부분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고립된 공간으로 유도해 제3 자의 도움을 차단한 뒤 금전을 가로채는 단계를 거쳤습니다.

경찰청은 정부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는 의심하고, 일단 전화를 끊은 뒤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진위를 파악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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