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인 상대 2백억 원대 사기...30대 주부 구속

2018.05.23 오후 12:11
친척이나 친구를 속여 2백억 원대를 사기를 벌인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가정주부 35살 손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다고 속여 지인 12명에게 여행 상품권 투자를 권유해 239억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손 씨는 100만 원짜리 상품권을 78만 원에 사서 되팔면 차액 14만 원이 남는다며 상품권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받은 돈으로 다른 사람이 투자한 돈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에 나섰지만, 결국, 10여억 원어치는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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