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 돈으로 펜션 매입'...신한대 총장 기소

2018.06.21 오후 03:14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의 총장이 학교 돈으로 펜션을 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김병옥 신한대 총장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교비 17억 원을 들여 강화도에 있는 펜션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사들이는 등 모두 23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김 총장은 다른 용도로 사용한 교비를 원래대로 채워놨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아들인 강성종 전 국회의원과 며느리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지만 공모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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