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추정 시신 발견

2018.07.12 오전 09:20
유명 인터넷 방송인 양예원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북한강에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경기 구리시 암사대교 밑에서 스튜디오 실장 정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분증 등 소지품으로 봤을 때, 정 씨로 추정된다며, 현재 지문 검사 등을 통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남성이 한강으로 뛰어들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리 위 갓길에서는 이른바 양예원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정 씨의 차량이 발견됐고,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