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이달 안으로 투명성과 재정 절감에 중점을 둔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선 대책에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회계 감사 권한 변경과 부정 수급 사례 적발 시 강력한 징계 조치를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고 예산은 시행 첫해 415억 원에서 올해는 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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