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진 서울 숙명여고의 학부모들이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은 문제 유출 의혹의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쌍둥이 자매'와 이달 말 중간고사를 또 같이 치러야 하느냐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중간고사 전에 수사 결과가 안 나오면 시험을 거부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학교 전 교무부장을 같은 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자녀에게 정기고사 시험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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