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요구' 조퇴 투쟁..."3천 명 참여"

2018.09.12 오후 06:14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오늘 서울 등 10개 시·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한 조퇴투쟁을 벌였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오후 5시 10분 현재 서울 500여 명 등 전국적으로 교사 3천여 명이 조퇴한 뒤 결의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열린 수도권 결의대회 참여자들은 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하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면서 노동자들이 온전히 누려야 할 헌법상 권리를 지켜달라는 요구에 청와대가 당장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다음 달 20일에는 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오늘 조퇴 투쟁에 대해 교육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수업에 지장 없는 시간에 이뤄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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