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어촌공사, 임직원 금리 1%대 주택자금 대출 논란

2018.10.22 오전 09:37
한국농어촌공사가 빚이 9조 원에 이르는데도 정작 임직원에게는 연 1%대의 낮은 금리로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소속 직원의 주택구입자금과 임차금에 대해 지난해 연 1.58%의 저금리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이 혜택을 받은 임직원은 천 89명으로 지원 금액으로는 792억 원에 달했습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채 때문에 경영이 어렵다면서도 지난 5년간 임직원에게 3천9백억 원의 성과금을 지급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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