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 태워 고의 사고"...부부가 보험 사기

2018.11.05 오전 10:02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타간 부부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2살 안 모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아내와 고교 동창생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8월까지 경기도 수원 일대서 방향을 바꾸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히는 수법으로 모두 12차례 걸쳐 보험금 1억 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 부부는 합의금을 많이 받으려고 두 살배기 딸까지 차에 태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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