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체험학습 내고 여행"...학교 관계자 강릉 이동

2018.12.18 오후 05:06
[앵커]
강릉의 펜션에서 숨진 학생들은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관계자도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학교 측도 충격이 클 텐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교문은 현재 굳게 닫힌 상태입니다.   

많은 취재진이 교문 앞을 지키고 있는데, 아직 학교 측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교직원들이 드나들고 차량이 급하게 학교를 떠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경위 파악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도 조금 전 학교로 들어갔습니다.

강릉의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대성고등학교 3학년 1반과 2반 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은 다르지만 서로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곳 대성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현재 시험 기간이고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들은 체험활동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체험학습은 농촌체험이나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목적으로 학생이나 학부모가 신청할 수 있고 체험학습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도 수능을 마친 뒤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강릉으로 여행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획서를 낸 뒤 학교장 허가를 받아 강릉을 찾은 건데요. 

강릉에 교사나 학부모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교 측은 무척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현재 대성고등학교 교장이 강릉으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학교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펜션 사고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파악되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성고등학교에서 YTN 이경국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