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의 마약투여·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 CCTV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당일 일부 영상을 받아 분석 중이라며, 이달 말까지 1차 조사 결과물을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만간 버닝썬 전·현직 임직원들의 금융거래 기록도 제출받아 살펴볼 예정으로 현재는 당사자 동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남성 고객이 버닝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고 경찰의 편파 수사가 있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클럽 안에서 마약 투약과 성추행이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경찰은 서울청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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