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되자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유포되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클럽 VIP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여성에게 마약을 먹인 뒤 촬영한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버닝썬 측 이문호 대표가 마약 투약 의혹 등을 제기한 폭행 피해자 김 모 씨와 클럽 전 직원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클럽 관계자가 김 씨를 폭행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인정하면서도 마약을 이용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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