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의혹' 버닝썬 직원·손님 10여 명 입건

2019.03.04 오후 01:17
서울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클럽 관계자 등 10여 명을 입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의혹 등과 관련해 클럽 관계자와 손님 등 10여 명을 입건했다면서, 그 외에도 단순 투약자들도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클럽 안에서 마약이 조직적으로 유통된 건지, 아니면 바깥에서 구매한 마약이 버닝썬에서 투약 된 건지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버닝썬과 경찰관 유착 의혹을 밝히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계자 20명을 일주일간 심도 있게 조사했다며, 오늘 오후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추가 소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돈을 받은 의혹에 휩싸인 경찰관에 대해서는 입건하지 않았고 업무에서도 배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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