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간부급 경찰이 술집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모 기동단 소속 박 모 경위에 대한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 경위는 오늘(26일) 새벽 4시 50분쯤 서초구에 있는 한 술집에서 술값 시비를 벌이다 바텐더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 경위와 피해 여성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아직 바텐더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두 사람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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