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적참사 특조위, 세월호 CCTV 조작 의혹 수사 의뢰

2019.04.23 오후 06:40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내 CCTV 영상이 조작됐는지 정식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활동 기간도 1년 연장합니다.

특조위는 전원위원회를 열고 내일(24일) 서울중앙지검에 CCTV 영상이 보관된 녹화장치, DVR 수거 관련 수사요청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조위는 해군과 해경이 DVR 증거 인멸이나 권한 남용·수사 방해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해군 영상 속 DVR과 검찰이 확보한 DVR이 다르다며 누군가 장치를 미리 수거한 뒤 이런 사실을 숨기려 수거 장면을 연출했다는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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