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691명...합격률 첫 반등

2019.04.26 오후 10:45
법무부가 2019년도 제8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수를 천691명으로 결정하고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3천330명이 응시해 합격률은 50.7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9.35%에서 조금 오른 수치로,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제1회 시험 당시 89.15%를 기록한 이후 하락을 거듭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비율이 55.29%, 935명으로 여성 합격자 756명보다 많았고, 전공별로는 법학 비전공자가 993명으로 법학 전공자보다 300명 가까이 더 많았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한 합격자 결정 기준인 '입학정원 대비 75% 이상'으로 정하되 기존 합격자 수와 합격률, 법조인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변호사시험 관리위에 소위원회를 구성해 합격자 결정 기준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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