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의 학창시절 사진을 담은 사진 두 점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화여대는 대학 역사관이 소장하던 사진첩에서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기 전, 이화학당에 다니던 유관순 열사를 촬영한 사진 두 점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에 편입한 뒤인 1915년 즈음, 또 고등과에 다니던 1917년∼1919년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915년쯤에 촬영한 유관순 열사의 얼굴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어렸을 때의 모습입니다.
유관순 열사 사진 원본은 오늘부터 나흘간 대학 역사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됩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