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신고' 출동 경찰 막아선 클럽 직원들 입건

2019.06.20 오후 06:33
서울 강남의 한 클럽 직원들이 마약 투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막아섰다가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클럽 직원 김 모 씨 등 7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8일 새벽 4시쯤, '마약을 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력팀 형사 10여 명을 클럽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정도가 큰 일부 직원에 대해선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클럽 내부 CCTV 등을 확보해 손님들이 실제로 마약을 투약했는지 사실관계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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