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의 아버지가 대학 진학을 빌미로 학부모들에게서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박 선수의 아버지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경북의 한 사립대학 축구부 감독을 지낸 박 씨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대학 진학을 약속하며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박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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