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 세계 패권 전략 수행 비용까지 한국에 떠넘기려 한다며 협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주한미군 가족 지원 항목 등을 새롭게 추가하려는 불법적 요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호놀룰루에서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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