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효성 계열사 부당지원' 증권사 등 압수수색

효성그룹이 증권사 장외파생상품을 통해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증권사 등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하나금융투자 본점과 효성투자개발 등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각종 금융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4월 효성이 총수익스와프, TRS 거래를 이용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