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급식 보조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일송재단 이사장과 부속 한림대 성심병원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1일) 사기 혐의 등을 받는 일송재단 이사장 윤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이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8년여 동안 정부가 각 병원에 지급하는 '환자 급식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직 병원장 등 관계자들도 불러 구체적인 액수와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성심병원은 간호사들에게 장기자랑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원 갑질'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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