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테이저건 맞아 보고 싶어서" 지구대서 소란 피운 20대 입건

2019.12.17 오후 03:59
'괴물 가면'을 쓰고 장난감 총으로 경찰관을 위협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안양 만안 경찰서는 지난 14일 새벽 0시쯤 괴물 가면 차림으로 장난감 총을 들고 지구대에 들어가 경찰관에게 겨누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28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테이저건에 맞아 보고 싶어서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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