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자에게 평화를"...광화문에서 해고 노동자 성탄절 미사

2019.12.25 오후 02:20
성탄절인 오늘(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비정규직과 해고 노동자들을 위한 거리 미사가 열렸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등은 오늘 오전 故 김용균 씨 추모분향소가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삼성 해고노동자 이재용 씨와 도로공사 요금수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대축일 미사'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의 사랑은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한다며, 성탄절을 맞아 일터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기억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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