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분석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 의원에 대한 통신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고, 일정 기간 이메일 내용의 압수 영장은 발부돼 집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조 장관 딸의 고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고, 한 시민단체가 유출 과정을 수사해달라며 주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고 조 전 장관 딸이 졸업한 한영외고 교직원들을 조사했지만, 유출 정황을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