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을 횡령해 실형이 확정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수백억 원대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만든 혐의로 다시 기소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전 회장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전 회장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페이퍼컴퍼니에서 5백억 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 등을 발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전 회장은 2008년부터 9년간 계열사에서 받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페이퍼컴퍼니에게 받은 것처럼 꾸며 4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최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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