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통화스와프의 효과로 반짝 반등했던 국내 증시가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양대 지수가 모두 5%대의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르면서 1,26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 청와대는 내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시장 안정을 위한 각종 펀드 조성과 채권 발행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3천백여 개 교회가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에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 유럽과 미주에서 입국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유입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150여 명은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시설로 옮겨졌습니다.
■ 미국의 환자가 3만 명을 넘어서면서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환자가 집중된 뉴욕주는 심각한 의료장비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앙임상위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는 건 인구의 60%가 면역을 갖게 되는 시점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가을 무렵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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