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성 착취 범죄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텔레그램 본사에 수사 협조를 촉구하는 집단 탈퇴 시위가 전개됐습니다.
지난 22일부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상에서는 'n번방 텔레그램 탈퇴 총공'이라는 키워드로 어젯밤 9시에 동시에 텔레그램을 탈퇴하자는 제안이 공유됐습니다.
이 같은 운동을 제안한 SNS 계정은 탈퇴 이유에 n번방 사건에 대한 텔레그램의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문구를 넣고 동시에 계정을 탈퇴해 텔레그램 측을 압박하자고 밝혔습니다.
밤 9시 이후로는 트위터 등 SNS상에서 텔레그램을 탈퇴했다는 인증샷이 잇따라 게재됐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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