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시 전국 투표율 53%...60% 투표율 넘어설까

2020.04.15 오후 02:15
14시 전국 투표율 53%…지난 총선보다 10.7%p↑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투표율 ’60% 돌파’ 주목
지역구 내일 4시경·비례 8시 이후 개표완료 예상
[앵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의 투표가 전국 투표소 만 4천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번 총선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캐스터 연결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까지 투표 진행 상황, 어떤가요?

[캐스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오늘, 전국 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지금까지 약 8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됐는데요.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율과 오늘 투표율이 합산된 수치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3%로, 지난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보다 10.7%포인트 높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전국 투표소에 2,330만여 명의 유권자가 다녀간 가운데, 지역별로는 오후 2시 기준으로 대부분 지역 투표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전남 지역이 58%를 넘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27%에 가까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과 또 높은 관심 속에 전체 투표율이 16년 만에 60%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는데요.

먼저 투표소에 도착해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게 됩니다.

무증상 자가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가 마감되고 오후 6시 반쯤부턴 전국의 개표소에서는 개표 작업이 시작되는데요.

중앙선거위는 지역구 최초 개표 결과는 저녁 8시쯤 나오고, 내일 새벽 2시쯤엔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비례대표 개표는 시간이 더 걸리고요.

내일 아침 8시가 넘어야 개표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당일, 맑고 포근한 날씨 속 투표하러 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만큼 옷차림 잘 해주시고요.

마스크도 착용하고서, 국민의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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