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지목된 강훈에 대해 검찰이 일부 수사상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오늘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강훈을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서울구치소로 보냈습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수사 자료 등을 토대로 강훈에게 기본적인 사실관계와 혐의 인정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주빈과 마찬가지로 강훈의 신상정보와 이후 진행되는 일부 수사상황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강훈에 대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9개 죄명을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강훈은 텔레그램에서 '부따'라는 대화명을 쓰며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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