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있저] 12년 간 벌어진 끔직한 인권 유린 사건 '부산 형제복지원'

2020.05.04 오후 08:13
1970~80년대 부랑인 보호시설 '부산 형제복지원'

1975년부터 12년간 벌어진 끔찍한 인권 유린!

불법감금, 강제노역, 가혹행위 등 해마다 수십 명 숨져

피해자 절반 이상 "스스로 목숨 끊으려 했다"

[김용원 / 당시 '형제복지원 사건 수사 검사 (2018. 9월 YTN 라디오 이동형 정면승부) : (인부들이) 경비원에게 몽둥이로 얻어맞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다고 하더라고요. 아, 이것은 범죄행위라고 단정했죠. 실제로 눈으로 보고서 굉장히 경악했습니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제정하라!"

국회는 여전히 묵묵부답

[최승우 / 형제복지원 생존 피해자 : (20대 국회는) 식물 국회, 동물 국회, 그리고 민생 법안에 대해서는 30%도 안 되게 해결을 못 하고 있어요. 국가 폭력에 대한 과거사법에는 전혀 관심조차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얼마 남지 않은 20대 국회 '과거사법' 처리는 미지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피맺힌 한' 언제 풀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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