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4일) 서울 강서구의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업을 들은 6살짜리 유치원생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미술학원 부근 초등학교 두 곳은 등교 중지 결정이 내려진 상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서울 강서구에서 확진자 한 명이 추가됐습니다.
강서구 내발산동의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이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마곡동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된 사롑니다.
해당 유치원은 오늘 오전 강서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유치원을 폐쇄했습니다.
추가로 검사받은 유치원생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요, 유치원은 접촉자를 파악해 가정으로 개별연락을 돌리는 등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확진된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는 당산동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사흘 전까지 학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학원은 강사 6명이 일하고, 유아와 초등학생 등 총 원생이 100명이 넘는 유명 학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 강사는 지난주에만 수강생 36명을 가르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탭니다.
학원은 2주간 휴원하기로 했는데요,
학원과 걸어서 2분, 10분 떨어진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도 교문을 열지 않고 긴급돌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당장 모레 전국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예정인 상황인데, 두 학교는 일단 내일부터 긴급 돌봄과 등교 재개 여부 등에 대해 보건당국과 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보건당국은 우선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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