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방임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시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서울시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전반적인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소환한 것이고 피고발인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은 방임이나 방조가 직무유기 등 현행법에도 어긋나는지, 강제수사가 가능한지 등을 검토해 수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들이 알고도 방임했다며 강제추행 방임 혐의로 서정협 서울시 부시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박희재[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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