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당서 방역 출입명부 몰래 '찰칵'...20대 검거

2020.09.24 오후 06:35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인정보를 작성하는 음식점 출입명부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23일)저녁 7시 반쯤 익선동에 있는 식당에서 손님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수기 출입명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A 씨는 식당 직원에게 붙잡힌 뒤 경찰에 넘겨져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휴대전화에선 다른 업장의 출입명부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실관계 확인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은 조사를 끝낸 뒤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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