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검찰청-서울동부지검, 추미애 아들 의혹 '보강수사' 두고 이견

2020.09.28 오후 07:34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연장 의혹' 수사 결과 발표 직전까지 보강수사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조남관 차장검사 주재로 형사부 실무팀을 꾸려 서울동부지검 수사를 지휘해 왔으며, 최근 추 장관과 서 씨의 불기소 의견이 담긴 수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수사팀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수사 결과를 두고 일부 대검 지휘부는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수사팀은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검과 수사팀은 주말 내내 이견을 조율했고, 결국, 대검은 수사팀 의견을 존중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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