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놀던 5살 아이 숨져...경찰 수사

2020.10.26 오후 01:48
인천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놀던 5살 남자아이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인천 병원에서 치료받던 5살 A 군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반쯤 인천시 연수동 한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다른 남자아이와 부딪친 뒤 뒤로 넘어져 한 번 더 충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A 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에서 두 아이가 뛰어놀다 부딪치는 장면을 확인했다며 학대 정황은 없었지만, 사고 전후로 어린이집 측 과실이 있었는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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