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베를린 소녀상 영구 설치 감사하다"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의회가 현지 시각 1일, 평화의 소녀상 영구 설치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자필 편지와 영상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영상 메시지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독일에 계시는 여러분 한국의 피해자 이용수입니다. 독일의 소녀상을 철거할 적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노력하셔서 이렇게 좋은 소식이 들리도록 해주신 독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몇 자 썼습니다. 여기에 쓴 건, 제가 얘기한 것 그대로 썼습니다. 독일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한국의 이용수 올림. 사랑합니다.]

화면출처: 정의기억연대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