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70대 노인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어제(8일) 낮 12시 20분쯤 한 초등학교 인근 공터에서 73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 자녀는 앞서 지난 4일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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