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운전면허도 없이 3시간 넘게 난폭 운전한 20대가 추격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무면허와 난폭운전 혐의로 2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0일 밤 11시 반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서초동에서 경기도 화성을 지나 수원까지 무면허로 운전하며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수시로 넘나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면허로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수원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추격 도중 A 씨는 "나를 잡을 수 있겠냐"며 112에 조롱하는 전화를 아홉 차례나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인 차량으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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