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흘 전 한강 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를 찾는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상착의를 자세히 보면서 이번 사건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아들을 찾아달라며 손 씨의 아버지가 직접 올린 사진입니다.
실종 시간은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고, 장소는 한강공원 안입니다.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당시 복장을 눈여겨 보시죠.
회색 반 팔 티에 긴팔 셔츠를 입고 검정색 바지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올린 손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지난 24일 밤 11시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했다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밤중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잠이 들었는데, 친구는 새벽 4시 반경 귀가했지만 아들은 여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손 씨의 아버지는 정말 정성을 다했고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며 아들이 없다면 계속 살아야 할 인생인지 모르겠다며 아들을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혹시라도 실종자 손정민 씨를 봤거나 비슷한 분을 목격한 분이 있다면 서울 서초경찰서나 ytn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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