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재판부에 재차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오늘(30일) 열린 보석 심문 기일에서 김 전 회장 측은 불구속 상태에서 피해 복구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재판부에 전자장치 부착 조건부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당했습니다.
또, 항고와 재항고를 통해 거듭 재심리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매번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피고인이 구속 이후 현재까지 모두 370억 원 상당 피해 금액에 대한 회복을 마쳤다며 추가적인 피해 복구와 합의금 마련을 위한 외부 활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의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