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꼭지 등 200여 개, 위생안전기준 준수 여부 조사

2021.06.06 오후 12:29
환경부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수도꼭지 등 수도용 자재·제품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위생안전기준 인증 제도'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용 자재·제품에 대한 위생안전기준 인증 제도는 제품이 물과 접촉했을 때 제품으로부터 용출될 수 있는 중금속 등의 미량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습니다.

수도용 자재·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려면 반드시 인증을 받고, 이후에도 수시검사와 2년마다 시행하는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조사는 수시검사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5년간 수시검사에서 부적합률이 높은 제품들을 위주로 진행됩니다.

환경부는 위생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확인될 경우 인증 취소 및 회수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입니다.

또 인증이 취소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확인·반품할 수 있도록 인증 및 취소현황을 인증원 누리집(kiwatec.or.kr)에 게재합니다.

내년부터는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수도용 자재·제품의 30%를 매년 수시검사할 예정입니다.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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