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라임 술접대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이 고발당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28일 수뢰 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사 12명의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 행동'은 지난 2월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술 접대 사건과 관련해 연루 검사들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당시 지휘 라인에 있던 윤 전 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고발한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라임 사건도 무책임하게 검찰에 이첩했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