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171명 확진...어제보다 13명 적어

2021.08.23 오후 06:59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84명보다 13명 적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의 1천154명과 비교하면 17명 더 많습니다.

최근 며칠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는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으로 검사 건수가 더 줄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7명으로 68.1%, 비수도권이 374명으로 31.9%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377명, 서울 363명, 대구 65명, 경남 59명, 인천 57명, 부산 51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대, 많게는 1천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34명 늘어 최종 1천418명으로 마감됐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4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4일로는 49일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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