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노사가 총파업을 이틀 앞둔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아주대 의료원지부는 어제(3일) 오후 4시부터 8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2% 인상과 휴가비 10만 원 인상, 재직 기간에 따른 장기근속 수당 인상, 대체휴일 통상임금 50% 가산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앞서 아주대 의료원 노조는 전국 보건의료 노조와 정부 협상과는 별개로 조정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오는 6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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